▲ 2023 대한민국 돌담길 문화축제 2만명 운집

주베트남한국대사관(대사 오영주)과 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이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을 기념하여 지난 4월 22일(토)~23일(일) 양일간 진행한 돌담길 한국문화축제가 약 2만여명의 하노이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세종학당재단 등 하노이 유관기관들의 한국문화 홍보 부스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보호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노이한인회 등 하노이 소재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노이 시민들에게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대사관 청사 돌담길 일대에서 열렸다.

▲ 한국 분식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K-POP 댄스배틀 체험, 스티커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말을 맞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한국대사관 돌담길을 찾은 약 2만여명의 하노이 시민들은 떡볶이, 튀김 등 한국 분식 체험, 한복 입고 한국 배경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김장담그기 체험,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K-팝 랜덤댄스, K-컬쳐 퀴즈쇼, 한국 관광 및 콘텐츠 소개 이벤트를 비롯하여, 한-베 유명 가수 및 예술가 초청 문화공연 등이 진행돼 늦은 밤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제공되어 평소에는 한산했던 한국대사관 길이 이틀간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 한국문화 퀴즈쇼, 김장담그기,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K-POP 랜덤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 운영

특히 이번 행사 한편에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대형 멀티미디어 스크린이 설치되어,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의 완벽한 준비 상황과 시민들의 개최 열기를 전했다. 더불어 부산의 유명 관광지인 감천 벽화마을을 배경으로 한 입체 설치물을 돌담길에 설치하여 행사장을 찾는 하노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부산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 2023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기원 홍보관 운영

오영주 대사는 “한-베 양국이 수교 30년을 넘어 새로운 30년을 맞이하는 지금 시점에서, 양국 관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양국 문화에 대한 국민의 상호 이해와 공감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대사관 현지 명소로 자리매김한 대사관 돌담길은 문화 공공외교의 큰 자산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3 대한민국 돌담길 문화축제 개회사 연설중인 오영주 주베트남한국대사

▲ 2023 대한민국 돌담길 문화축제 문화공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