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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축제에 102만명 몰려

2007.05.08. | 145 Hit
여운창 기자 = 지난 4-7일 전남 보성 녹차밭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보성다향제에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던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8일 보성군에 따르면 나흘동안 열린 올해 다향제에는 모두 102만명이 녹차축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장소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린 곳은 대한다원 등의 녹차밭으로 모두 45만명이 다녀갔으며 일림산과 초암산 철쭉제에는 30만명, 녹차 행사장에는 22만명, 대원사 5만?등이다. 이는 지난해 다향제 관광객 수 175만명보다 줄어든 것이지만 올해 축제기간이 작년보다 하루가 줄었고 축제도중 비까지 내렸던 것을 감안하면 예년과 같은 수준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성군은 평가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차의 명인들이 직접 방문, 4개국 차문화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총 60여종의 녹차음식도 선보여 앞으로 국제행사로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집계 중인 녹차 판매와 차밭 입장권 수입, 관내 상가 수입 등을 합치면 산출되지 않은 경제적 효과도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제는 끝났지만 보성에 오면 다양한 녹차 관련 행사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한해동안 녹차를 중심으로 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보성지역을 찾았고 그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5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ource: 연합뉴스 (2007년 5월 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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