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 26일(토)과 27일(일)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중심에 위치한 대표적 명소인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 앞 레러이(Le Loi) 거리에서 ‘2025 한-베 우호문화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이틀 동안 2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K-드라마, K-팝, 한식, 뷰티, 캐릭터, 한복, 전통놀이 등 한국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대규모 야외 축제로 펼쳐졌습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투어링 케이아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청된 한국의 유명 전통공연단 노름마치가 현대적인 감성의 국악공연을 선보였고, 베트남 전통예술단과의 협연도 진행되어 두 나라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시범 공연은 많은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또한, 문화원은 유니버설뮤직 베트남과 협력해 해당 작품의 주인공인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캐릭터로 분장한 퍼포머들이 행사장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그 뜨거운 현장을 아래 사진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