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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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넘어 90년대생 스타들, '정상에 서다'
데뷔한 지 갓 한 달에 불과한 그룹 FT아일랜드가 지상파 유일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SBS 가요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공희철 연출)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FT아일랜드의 수상이 돋보이는 까닭은 이들 멤버 전부가 1990년대생이라는 점 때문이다. 멤버 중 이홍기 오원빈 최종훈은 1990년생, 이재진은 1991년생, 최민환은 1992년생이다. 멤버 전원이 90년대생인 그룹이 'SBS 인기가요'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는 FT아일랜드가 처음이다. 지금으로부터 꼬박 10년 전인 1996-1997년은 가요계에 한 전환점을 차지하는 시기다. HOT 젝스키스 SES 핑클 등 가수의 연령층을 확 낮춰버린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멤버 중 이재원 장수원 유진 성유리 등 1980년대생 멤버들은 1960년대생들과 1970년대 초반 가수들이 대부분이었던 가요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했고 음반 구매층의 연령을 급격하게 낮췄다. 퇴조하던 아이돌의 기류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의 성공과 함께 재기의 날개를 폈다. 80년대생들의 출현 후 10년이 지난 지금, 온라인 음원 구매층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10대를 타깃으로 한 90년대생 스타들이 시장의 중심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FT아일랜드 외에도 90년대생 스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여성 5인조 원더걸스의 현아 선미 소희(1992년생) 힙합그룹 빅뱅의 승리(1990년생) 여성 9인조 소녀시대의 수영 윤아(1990년생) 서현(1991년생) 등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어린 구매층에 어필하고 있다. 특정 분야의 스타보다 여러 분야에 걸친 엔터테이너를 선호하는 현 조류에 걸맞게 90년대생 연기자들도 속속 성장하고 있다. 이민우 양동근 등 아역 배우로 시작해 서서히 연령층을 높인 선배들과 달리 지금의 10대 연기자는 청소년기에 데뷔해 바로 성인 연기에 돌입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청소년드라마 KBS '반올림'으로 데뷔해 SBS '눈꽃' 영화 '푸른 늑대'로 확장한 고아라(1990년생)를 비롯해 SBS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으로 데뷔한 뒤 MBC '궁S' '깍두기' 영화 '전설의 고향'까지 뻗어나간 박신혜(1990년생)가 대표적이다. 영화 '괴물'로 최연소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한 고아성(1992년생)과 KBS '최강 울엄마'의 우리(1991년생)도 전망이 밝은 유망주다. 1990년대생들의 이른 연예계 진출에 우려의 시각이 따르기도 하지만 현재 이들이 시장의 중심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Source: Naver.com
게시일 2007.07.30. -
‘디워’가 한국에서 먼저 개봉한 이유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심형래 감독이 7년 동안 순제작비를 포함해 총 700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영화 ‘디워’는 당초 미국에서 먼저 개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8월 1일 국내에서 먼저 개봉하고 9월 14일 미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디워’는 미국 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고 과거 전설을 소개하는 장면 외에 모든 대사가 영어다. 주 배경역시 미국 LA로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미국시장을 목표로 제작됐다. 특히 ‘용가리’로 국내 언론과 평단에 혹평을 받은 심형래 감독은 ‘디워’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흥행성과를 내는 게 국내흥행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미국에서 먼저 개봉하는 것을 계속 추진해왔다. 올해 초 미국배급사를 프리스타일로 확정한 ‘디워’의 제작사 영구아트무비는 국내 투자·배급사 쇼박스와 개봉시기를 놓고 수차례 협의를 계속했다. 영구아트무비, 쇼박스, 프리스타일은 올해 미국영화시장에 유난히 많은 블록버스터가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7~8월 미국에서 스크린 확보에 쉽지 않다고 판단해 9월로 개봉을 정했다. 이 과정에서 8월 중순 한국과 미국 동시 개봉도 논의됐지만 SF액션 영화는 개봉 첫 주 스크린숫자가 흥행에 미치는 영향이 커 할리우드 메이저스튜디오의 액션 개봉작이 없는 9월 중순으로 개봉날짜가 정해졌다. 하지만 ‘디워’는 역시 한국여름방학 시장을 놓칠 수 없어 처음 계획을 뒤집어 국내에서 먼저 개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디워’의 제작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을 가장 원했지만 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개봉 날짜를 결정했다. 또한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의 불법복제 영상물이 1주일도 지나지 않아 대규모로 유통되는 우리나라 현실도 고려됐다”고 밝혔다. Daum.net
게시일 2007.07.26. -
파란, 17일 팬 300명 초청해 체육대회 개최
남성 5인조 그룹 파란이 2005년 데뷔 후 처음으로 팬과 함께 어우러지는 체육대회를 연다. 파란은 17일 경기도 가평의 블루밸리 리조트에서 300명의 팬과 함께 족구, 피구, 물놀이 게임 등을 즐긴다. 체육대회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종일 열릴 예정. 파란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한 후 그 중에서 300명을 뽑았다. 최근 복고풍의 싱글을 발표한 파란은 28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
게시일 2007.07.16. -
일본 한류 드라마 공연 펼친 ‘김태훈·저스트’
10일 도쿄 유포토홀에서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주최로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Drama Original Sounds Korea) 2007' 콘서트가 열렸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다모'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 저스트(JUST)도 오현란, 윤미래, 하울, 이지훈 등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3월 선보인 디지털 싱글 '선인장'으로 착실하게 지명도를 넓혀가고 있는 그를 대기실에서 만났다. 처음으로 일본을 찾았다는 저스트는 "너무 좋다. 흥분되고 기대된다. 일본에서 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뿌듯함이 솟아난다"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신인 가수라 국내에서는 좀처럼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라이브로 노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합니다. 댄스가수도 아니고, 외모가 빼어난 것도 아니지만 가창력만큼을 자신이 있는 만큼 발라드곡으로 팬들의 마음 속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소속사인 노란잠수함의 한수정 이사는 "일본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데도 2명의 팬이 아침부터 공항에 나와 하루종일 기다리며 환영해줬다. 깜짝 놀랐지만, 큰 힘이 됐다"면서 올 가을 한국에서 정규 앨범을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방송들이 앞다퉈 재방송을 내보면서 마니아를 만들어내고 있는 드라마 '부활'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 김태훈도 대기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엄포스' 엄태웅 팬미팅 이후 두 번째로 일본 무대에 서는 것. 그래도 무대에 서는 감동은 새삼스러운 듯했다. "팬들에게 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겠습니다. 인기 스타가 아니면 주목도 받지 못하는 국내와 달리 일본에서는 무명에 가까운 저를 매우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더군요. 앞으로 자주 만나고 싶습니다. 몇번 와보지 않았지만 환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는 현재 드라마 '부활' OST 2곡을 일본어로 번안해 내놓을 준비에 한창이다. 10월이나 11월쯤 일본을 다시 찾아 녹음작업을 마친 뒤 연말께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엄태웅 팬미팅의 라이브를 관람했다가 김태훈의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에 반한 일본의 유명 기획사의 제안으로 12월22일과 23일 야마나시현에서 단독 디너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주제가를 부른 일본 가수 신타로가 우정 출연할 예정이다. 김태훈은 자신이 이끌고 있는 밴드 모나드가 이달 말 앨범 '바람처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랑을 테마로 한 소프트록으로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입니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려요" [연합뉴스]
게시일 2007.07.16. -
비 실패, 장사익 성공의 차이-비와 장사익 미국투어 비교
[스포츠월드 탁현민의 Stage & Back stage]비가 월드투어의 성공을 자신하고 모든 언론과 평자들이 그의 성공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을 때, 그렇게 온 나라가 그의 금의환향을 준비하고 있을 때, 같은 시기 또 하나의 해외투어 공연이 준비되고 있었다. 뉴욕, 시카고 LA, 워싱톤 등 미국 주요도시 투어의 주인공은 어느 거대 기획사의 아이돌 스타도 아니었고, 미국시장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된 신인가수도 아니었다. 그는 바로 장사익이었다. 그를 전혀 모르는 젊고 모자란 사람들도 있을 듯해 부언 하자면, 그는 나이로는 거의 원로급이고 음악적으로는 너무나 한국적이어서 도대체 해외 공연에서 이런 가수의 이런 노래가 가당키나 할까 싶기까지 하다. (물론 ‘원로가수급’이니, ‘지나치게 한국적’이니 하는 말들은 그를 잘 모르거나 그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주로 하는 말들이다. 사실 장사익의 음악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 본다면 이러한 평가나 생각은 전혀 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 그런 그가 비슷한 시기에 거의 동일한 일정으로 비의 미국투어와 맞붙었으니 당연히 국내 몇몇 언론을 제외하고서는 아무도 그의 미국공연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사실 공연의 성패는 실제 판이 벌어지는 순간 보다 막이 오르기 전까지의 단계가 (상업적으로는)더 중요한 법이다. 얼마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 소식과 기대를 가지게 하느냐에 따라 당일 관객의 수가 결정되고 그 관객의 수는 고스란히 공연의 성패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는 말이다. 해외공연도 마찬가지. 여전히 해외투어의 대부분은 현지교민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일부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상기하면 국내에서의 홍보활동은 비록 해외공연이라 할지라도 무시할 수 없다. 결국 비와 맞붙은 장사익의 공연이란 정말 철저하게 묻혀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기야 월드스타와 된장 냄새나는 원로가수(?) 중 어느 편이 뉴스가 될지는 너무도 빤한 일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비와 장사익, 이 두 개의 투어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오늘 비의 공연파행소식이 연일 연예가의 화제로 떠오르며 대중음악전반에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장사익의 미국투어의 결과가 의외의 성공으로 마무리 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고의 자본에 가장 세계적이며 미국적인 컨텐츠라던 비의 공연이 파행을 거듭하는 사이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에 열악한 자본의 장사익 미국투어는 공연의 흥행 성공 뿐 아니라 공연제작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성공적으로 실험해냈으며 한국적 컨텐츠의 가능성과 미국시장에서 아시아 음악의 상업적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으니 이 정도면 한회 투어의 성과치고는 대단한 결과다. 도대체 성공할 수밖에 없어보였던 비의 공연과 도저히 성공하기 어려워 보였던 장사익의 공연이 결과적으로 성패가 엇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 벌어졌던 두 개의 투어는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장사익과 비 공연의 가장 큰 차이는 공연의 기획과정이다. 비가 공연의 판권을 몇 단계에 거쳐 하도급을 준 반면 장사익 공연팀은 현지의 인력들을 수급하여 제작하는 방식을 취했다. 공연장의 대관에서부터 시스템의 구성 현지 홍보와 마케팅까지를 직접 운영했다. 이 결과 최소의 경비로 공연을 제작할 수 있었고 티켓가격역시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제작과정이다. 장사익은 공연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현지에서 임차해 썼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의 공연장은 각각의 장비사양과 검사필증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 따라서 꼭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운용인력은 한국에서 건너가되, 장비는 현지에서 임차해서 쓰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비의 공연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던 라스베거스 공연의 경우 극히 일부의 장비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지장비를 임차했으며 큰 문제없이 진행 되었다. 그러나 이후 공연들은 국내에서 장비를 공수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겨났고 결국 LA공연에 이르러서는 공연장 안전기준 등에 부적합 판정을 받아 결국 공연파행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물론 해외 공연 시 우리장비의 활용자체가 잘못된 방법이란 말은 아니다. 그러나 장비사용 시 중요한 전제는 현지 공연장에서 사용가능한지의 여부와 운용상의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감리, 감독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점은 홍보와 마케팅의 차이다. 비의 공연은 투어기간 내내 연일 국내언론들에 의해 포장되어졌으며,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공연홍보라는 것은 무조건 많이 알려지기 보다는 정확한 구매계층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때가 많다. 그것은 불필요한 홍보비용의 절감과 함께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마케팅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비의 실패가 가수 비 개인의 실패는 분명 아니며 장사익의 성공 역시 가수 장사익 개인의 성공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비나, 장사익 모두 콘텐츠로서의 무한한 가능성과 상품성은 있었으나 그를 뒤받쳐 주는 공연제작 시스템, 기획시스템의 실패로 인해 성패가 갈렸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 오빠를 위로하거나, 장사익 선생께 축하하는 일보다 시스템을 점검하는 일이 먼저라는 말이다. Source: Daum.net
게시일 2007.07.16.